염주 단주에 대하여
● 一百八珠(108주):
108주는 108삼매를 증득하고 108번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씩 손가락으로 넘기며
108번뇌 하나씩을 소멸시킨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며,
이는 염주중 대표적인 염주입니다.
● 千八十珠(1080주):
1080주는 십계에서 각각 108삼매를 증득하고,
108번뇌가 사라지기 바라는 마음을 상징 합니다.
● 五十四珠(54주):
54주는 보살수행의 계위(階位)인 4善根(4선근). 10身(10신).
10住(10주). 10行(10행). 10廻向(10회향). 10地를 나타낸 것입니다
● 二十七珠(27주):
27주는 소승(小乘)의 27현성(賢聖)을 표시하는 것이며
근본불교의 수행지위인 사향사과의 18학인(學人)과
무학(無學)의 9성(聖)을 말하는 것입니다.
● 一十四珠(14주):
관세음보살의 14가지 무외(無畏)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생활의 불안, 명예를 잃은 불안, 자신이 없어
대중앞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불안,
죽은 후에 지옥에 떨어질까하는 불안 등등으로
불,보살의 어떤 일이든 포외(怖畏)함 없는 자신을 가지고
안심하고 용감하게 법을 설하고,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을 베푸는 것으로서 무서움과 두려움을 소멸합니다.
● 一十八珠(18주):
18삼매를 증득하고 18번뇌가 제거되기 바라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 二十一珠(21주):
십지,십바라밀(十波羅蜜)에 불과(佛果)를 합친 21위를 말합니다.
● 三十六珠(36주):
36삼매를 증득하고 36번뇌가 제거되기 바라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 四十二珠(42주):
십주.십행.십회향.십지.등각.묘각 (十住.十行.十回向.十地.等覺.妙覺)를 합쳐
보살수행의 42지위(位)를 말합니다.
● 염주의 수는 108주를 기본으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천주.108주, 단주, 합장주를 흔히 사용하며,
숫자에 따라(필요에 의해) 3천주, 1080주, 54주, 27주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명주를 목에 걸때에는 모주(母珠-제일 큰 구슬)가 목뒤로 오게 걸어야 한다.
벽에 걸때에는 모주(母珠-제일 큰 구슬)가 위로 오게 걸어야 한다
그리고 합장주를 손목에 찰 때에는 반드시 왼손에 찹니다.
단주는 손목에 차는 것도있고 108염주도 있습니다.
해골모양은 해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초월하는 경지를 뜻합니다.
근심을 쫒아준다는 의미의 호안주도 있습니다.
108염주 양쪽에 잔구슬 5개 정도씩 여러 개 매달고 있다가
거리에서 물고기나 생명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것을 떼어주고 방생한다고 방생주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님들이 이 방생주를 바랑에 담고 다니며 만행하시다가
강태공들을 만나면 방생주를 하나 주고 물고기 다섯 마리 하고 바꾼 뒤
그 물고기를 다시 물로 놓아 주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염주는 평상시에도
항상 보리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 사용하거나 착용하는 것입니다.
염주가 귀신을 쫒아내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염주 한 알을 굴릴때마다 번뇌가 끊어짐을 상징하고
일념으로 염주를 굴림에 따라
부처님의 광명이 자신에게 충만해지고
죄업이 소명된다는 의미를 지님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합일의 의미를 가지고,
염주알을 한줄에 꿰매어 있듯 인간들도 서로 인연으로 얽혀
상대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를 포함 합니다
염주(念珠): 수주(數珠)라고도 합니다.
여러개의 菩提子(보제자)를 실에 꿰어서
염불할 때에 손으로 돌려가며 그 수효를 세는 것이죠.
천염주(千念珠). 백팔염주(百八念珠). 단주(短珠) 등이 있습니다.
다라니경에서는
108주, 54주, 42주, 21주 등 4종류가 있으며,
수주공덕경에서는
108과, 54과. 27과, 14과 등 4종류가 있으며,
금강정유가염송경에서는
10800과, 108과, 54과, 27과 等 4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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